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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저소득층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한방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북구는 오는 14일, 21일, 28일 오후 7시부터 8시30분까지 총 3회에 걸쳐 드림스타트 아동(3~6세)을 대상으로 꿈나무사회복지관에서 ‘동병하치’ 한방진료서비스를 무료로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동병하치’는 한약재가 함유된 패치를 폐의 경락을 자극하는 혈 자리에 붙이고 한방 건강음료로 폐의 정기를 높여 면역력을 강화하는 치료법이다.
북구는 겨울이 되면 어린이들이 감기, 천식 등 호흡기 질환에 쉽게 노출됨을 감안해 기운이 가장 왕성한 여름철 치료로 아이들의 겨울철 건강을 챙긴다는 방침이다.
이번 무료 한방진료 서비스는 첨단 함소아한의원의 재능기부 형태로 진행되며, 삼복첩(삼복패치)을 부착해주고, 인삼, 외자, 황기 등이 함유된 약선 10팩도 제공한다.
또 아이들의 기본적인 체질 진료와 건강상담도 병행 실시한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한방진료로 올 겨울에는 아이들이 튼튼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2008년부터 동병하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300여 명의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무료 한방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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