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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풍요로운 바다목장 조성 위한 조피볼락 방류

NSP통신, 조성출 기자, 2016-07-09 16:0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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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울릉군청)
(울릉군청)

(경북=NSP통신) 조성출 기자 = 울릉군은 북면 현포리 울릉군 수산종묘배양장에서 자체 처녀 생산한 조피볼락(우럭) 치어 10만마리를 지난 8일 서면 통구미어촌계와 북면 현포어촌계 연안에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조피볼락 치어는 지난 3월 건강한 친어를 구입해 지난 4월초에 치어 약 20만미를 생산, 종묘배양장에서 4~6월까지 6~7cm 정도 키워 전염병 검사결과에 합격된 건강한 종묘이다.

조피볼락은 육질이 담백하고 쫄깃해 활어회 뿐 아니라 매운탕으로도 인기가 높고. 황아미노산이 다량 함유돼 간 기능 향상과 피로 회복에 효과가 있어 지역 어업인들의 또 다른 소득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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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조피볼락은 경북수산자원 연구소에서 치어를 무상 분양 받아 방류해왔다.

이번에는 울릉군 수산종묘배양장에서 처음 생산된 것으로 10만 마리는 연안에 방류하고 10만 마리는 북면 현포항 표층가두리 시설에서 15~20cm정도 중간 육성한 후 외해 심해가두리시설에 입식해 상품성이 될 수 있도록 2년 동안 약 600~700g 정도 키워서 출하할 계획이다

울릉군에서는 조피볼락 외에 홍해삼 종묘를 방류하기 위해 지난 4월말 홍해삼 어미를 구입해서 울릉군 수산종묘 배양장에서 20만미를 자체 생산해 양식 중에 있고 체중이 0.8~7g정도 되는 올해 11월중 넙치치어와 함께 방류할 계획이다.

최수일 울릉군수는"울릉도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종묘 생산으로 울릉도뿐만 아니라 독도연안 어장에도 수산종묘를 방류해 풍요로운 바다 가꾸기와 수산자원 조성 관리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조성출 기자, seochul9525@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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