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목포해경, 음주상태로 선박운항 한 어선 선장 적발

NSP통신, 윤시현 기자, 2016-07-08 11:39 KRD7
#목포 #목포해경
NSP통신-어선 음주사고현장 (목포해경)
어선 음주사고현장 (목포해경)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 해상에서 어선과 선외기가 충돌한 가운데, 선외기 선장의 음주운항 사실이 밝혀지면서 음주운항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목포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 7일 오후 4시 30분경 목포 눌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A호(4.99톤, 연안복합, 목포선적, 승선원2명)와 어선B호(1.4톤, 승선원1명)가 예인하던 선외기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어선A호는 불무기도에서 조업을 마치고 목포 북항으로 입항하던 중에 외달도로 항해하는 어선B호의 선외기와 상호 접촉한 것이다.

G03-9894841702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이 사고로 어선A호 선수부분의 경미한 손상과 어선B호가 예인하던 선외기의 선수가 파손되는 등 피해액 미상의 물적 피해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목포해경은 북항안전센터와 민간구조선을 급파해 사고현장 확인 및 두 선장을 상대로 음주측정 결과 어선B호의 선장 김모(57년생, 남)씨가 혈중알콜농도 0.039%인 것이 확인돼 음주상태로 선박을 운항한 혐의로 적발했다.

목포해경은 어선B호 선장을 상대로 음주운항 경위를 조사한 뒤 관련법에 따라 처리할 방침이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