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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net>

[DIP통신 류수운 기자] 배우와 스포츠스타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윤진서-이택근(히어로즈 외야수)’커플이 동반 화보 촬영에 나서 닭살스런 애정을 과시했다.

지난 29일 케이블채널 엠넷(M.net)의 ‘S Body’에서는 ‘윤진서-이택근’커플의 청바지 화보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윤진서-이택근 커플은 이날 방송 내내 서로를 배려하는 다정한 모습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윤진서는 현장에 ‘남친’ 이택근을 위해 직접 도시락을 만들어 와 그에게 손수 떠먹여주는 등 식을 줄 모르는 애정 행각(?)으로 시청자의 시샘을 사기도 했다.

이택근은 이러한 윤진서의 ‘깜짝이벤트(도시락 선물)’에 감동한 모습이 역력했으나 주위를 의식한 듯 쑥스러워 했다.

윤진서는 “이택근의 생일날 갈비찜을 해줬다”며 “최상급 한우를 주문하고 피 빼는 작업부터 (요리하는데) 6시간이 넘게 걸렸다”고 이택근을 향한 정성을 슬며시 자랑하자, 이택근은 “최고의 선물이었다”고 윤진서를 추켜세웠다.

화보를 진행한 제작진들은 “실제로 보니 두 사람이 유난히 잘 어울렸다”며 “촬영날 아침 이택근이 직접 윤진서를 데리러 갈 정도로 정성이 지극했다”고 부러워 했다.

한편 내년 초 개봉을 앞두고 최근 4개월간의 촬영을 마친 영화 <비밀애>의 여주인공 연이역을 맡아 열연한 윤진서는 지난 4월 초 종영한 MBC 드라마 <돌아온 일지매>에서 일지매(정일우 분)의 정인 달이와 월희 1인2역을 맡아 지고지순한 고전적 사랑연기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었다.

DI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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