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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의원, “33년 동안 품어온 것을 지키기 위해 대표직 출마”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6-07-07 15:30 KRD7
#이정현의원 #새누리당대표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이정현 의원이 새누리당 대표에 출마를 선언했다.

이정현 의원은 “당대표가 되려 하는 목적은 하나다”며 “대한민국 정치 바꾸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것은 저를 연이어 두 번이나 국회의원으로 선택해 주신 전라남도 순천시민들의 엄중한 명령이자, 제가 순천시민들께 드린 약속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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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 선언문을 통해 이 의원은 우리 정치에 좌절하고 분노한 국민의 심판이었던 4·13 총선으로 20대 국회가 구성됐지만 우리 정치가 달라진 건 아무것도 없다.

혁신, 쇄신, 개혁, 이런 화려한 말잔치뿐 다시 특권, 기득권에만 집착하고 있지 국민은 민생은 안중에도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 의원은 “국민의 눈으로 우리 정치에 특권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모든 기득권을 철저히 때려 부수겠다”며 “또 서번트 리더쉽으로 국민을 섬기고 민생을 찾아가는 당으로 만들기 위해 당의 구조를 근본적으로 뜯어 고치겠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민생문제 만큼은 야당의 시각으로 접근하고 여당으로 책임지겠다”며 “대한민국 정치의 고질병, 권력에 줄서기 하는 수직적 질서를 수평적 질서의 정치시스템으로 바꾸겠다”고 다짐했다.

여기에 이 의원은 “2016년 올해 태어난 아기들이 성년이 되는 19년 동안 보호하고 도와주는 정당, 그래서 19년 후 첫 선거에서 선택받는 정당이 되도록 장기비전 매뉴얼을 만들겠다”며 “제가 정치에 뛰어든지 33년 동안 가슴속에 가장 소중하게 품어온 이것들을 지키기 위해 새누리당 대표가 되고자 한다”고 선언했다.

NSP통신/NSP TV 김정태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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