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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2분기 순이익 안정적

NSP통신, 박천숙 기자, 2016-07-07 07:49 KRD7
#BNK금융지주(138930)

(서울=NSP통신) 박천숙 기자 = BNK금융지주(138930)의 2분기 순이익은 1551억원이 전망된다.

지난해 2분기는 대한주택보증 매각이익이 490억원 발생하면서 충당금 부담에도 불구 순이익이 1654억원으로 분기별 최고의 실적을 시현하기도 했다.

이번 분기는 일회성 손익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전망되고 자회사들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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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자마진(NIM)도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고 대출성장도 시장 정도만 따라가고 있는 양상이다.

물론 대기업상시평가 영향 등 사소한 충당금 이슈는 있지만 실적 대세를 흔들만한 변수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연체율이나 건전성 등 부분에서 특별한 이슈는 없는 것으로 추산된다. 따라서 이자이익의 견조한 증가세와 안정적인 비용조절로 인해 2분기 순이익은 안정적인 실적이 전망된다.

BNK금융이 다시 프리미엄을 받기 위해 실적 변동성을 줄이고 있다.

한정태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BNK금융은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려는 노력의 결실은 지속 나타날 것”이라며 “분기별 실적에서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올해 연간 이익도 10.0% 성장은 가능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은행들은 다시 고민에 빠지고 있다. 순이자마진이 안정되면서 희망이 보였지만 다시 순이자마진이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그 동안 순이자마진 하락분을 대출성장이나 충당금 축소 등으로 막고 유가증권 매각이익이나 회계변경 등을 통해 이익을 보전했지만 다시 쉽지 않은 국면으로 가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한정태 애널리스트는 “BNK는 은행 인수와 비은행의 분발 등에 힘입어 꾸준하게 기업가치가 커지고 있다”며 “올해 10.0% 이익성장이 가능한 것도 그에 대한 반증이 아닐 수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캐피탈의 동남아 3개국 진출과 중국에 이어 베트남 은행 진출 등으로 해외성장 동력 확보도 꾸준하게 준비되고 있다”며 “따라서 꾸준하게 커가는 모습이 고무적이다”고 분석했다.

NSP통신/NSP TV 박천숙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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