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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자동심장충격기(AED) 전문업체인 라디안은 KT 자회사인 KT링커스와 물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6일 라디안 측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KT링커스 본사에서 AED 공급 계약을 위한 양사 조인식을 마쳤다.

라디안은 이번 KT링커스와 계약으로 상호 전략적인 상생 협력을 통해 양사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강근 KT링커스 대표는 “언론에 소개 된 것처럼 사람의 생명을 4명이나 살린 라디안의 하트가디언 정신을 되살려 앞으로 KT그룹 내 KT텔레캅, 통신, 물류업체까지 AED 보급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범기 라디안 대표는 “이번 KT링커스와의 계약으로 2~3만 대에 불과한 국내 AED 보급 확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사람의 생명은 지켜야 할 최고의 가치라는 생각을 갖고 안전과 품질에서 검증된 최상의 AED를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라디안은 헬스케어 서비스 조직 구축을 통해 향후 가정에서도 응급시 사용 가능한 AED 렌탈사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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