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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LCD 가격강세·OLED 공급부족…관련기업 호실적 전망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16-07-05 07:5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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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3분기 LCD 패널가격은 예상을 상회하는 강세 흐름이 나타날 전망이다.

이는 삼성전자 TV 사업부 (VD), 중국 6대 TV 세트업체 패널 수요가 기존 예상을 20% 상회하고 삼성디스플레이 LCD 출구전략에 따른 캐파 감소가 현실화되며 패널수급에 긍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3분기 TV 패널가격은 32~48인치 중심의 가격상승이 돋보일 것으로 예상돼 LG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등 LCD 패널업체 하반기 실적은 큰 폭 개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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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현재 OLED 생산라인을 풀 가동하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 (SDC)는 하반기 해외 세트업체 OLED 패널 주문에 50~70% 수준만 대응하고 있다.

이 같은 공급부족은 2018년 이후에나 해소될 전망이다.

이유는 내년에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IM), 애플 중심의 OLED 패널 공급이 예상되고 중국, 대만 스마트 폰 업체 OLED 수요 40% 이상이 엣지 타입의 플렉서블 OLED가 차지하고 있으며 메이저 고객들의 2017년 OLED 패널 공급계약도 이미 완료돼 캐파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김동원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 이처럼 디스플레이 업체들은 LCD 가격강세와 OLED 공급부족 영향 등으로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며 “하반기 영업이익이 2016년 영업이익의 70~90%를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하반기 실적호전 기업으로는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을 제시하고 중소형주로는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한솔케미칼, 한솔테크닉스, AP시스템, 테라세미콘, 동아엘텍, 비아트론이 선호된다”면서 “한솔테크닉스 3분기 영업이익은 상반기 영업이익을 상회하는 큰 폭의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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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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