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효리 울린 정슬기, 라이머-조PD 전폭 지원 속 가수 데뷔 ‘초읽기’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09-09-25 15:00 KRD2
#이효리 #정슬기
NSP통신-<이미지출처=엠넷미디어>
<이미지출처=엠넷미디어>

[DIP통신 류수운 기자] 케이블채널 엠넷미디어에서 진행중인 ‘대국민 스타발굴 오디션’ <슈퍼스타K>에 출연, 지난 7월 최종예선에서 안타깝게 본선 진출의 고배를 마신 정슬기가 가수로 데뷔할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정슬기는 조PD 소속사인 ‘브랜뉴 스타덤’과 전속계약을 맺고 가수 데뷔를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브랜뉴 스타덤은 25일 “정슬기는 당장 데뷔하기에는 가창력과 녹음 테크닉 등에 있어 다소 미숙한 면이 있으나 워낙 음악적인 재능이 뛰어난데다 노래에 대한 열정도 높아 가수로서 무한한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계역을 체결했다”며 “집중적인 전문 트레이닝을 받는다면 이수영의 계보를 잇는 발라드 여왕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G03-9894841702

이번 전속계약으로 ‘슈퍼스타K’ 1호 가수로 불리게 될 정슬기는 티아라 MC몽 블루브랜드 등의 앨범을 프로듀싱한 래퍼 라이머와 조PD디의 지도 하에 음반을 준비, 조만간 음악무대를 통해 가수로서 첫 신고식을 치룰 예정이다.

한편 정슬기는 <슈퍼스타K> 오디션에 참가, 예선 무대에서 시각 장애인 김국환, 버블 시즈터즈의 강진아 등과 함께 ‘여인천하’ 팀을 꾸려 그룹 에이트의 노래 ‘심장이 없어’를 열창해내 당시 심사위원이었던 이효리를 울려 화제가된 바 있다.

또 함께 심사위원으로 자리한 박화요비는 정슬기에 대해 “고음에서도 전혀 흔들림이 없고, 발음도 좋다”며 “스무살이라는 나이에 맞지 않게 감정 이입이 훌륭하다”고 극찬해 본선진출의 가능성을 짙게 했다.

하지만 지난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서울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진행된 4차 최종 예선에서 정슬기는 본선 진출에 실패해 많은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엠넷미디어의 방송 관계자는 “이미 계약을 맺고 가수 데뷔를 앞둔 정슬기 외에도 함께 오디션에 참가한 여러 명이 현재 유명 기획사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전해 ‘슈퍼스타K’ 출신 가수들이 속속 배출될 전망이다.

DI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통신사 :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