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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류수운 기자] 배우 하지원이 다리 관리를 위해 특별한 신경을 쓰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있다.

하지원은 2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 매끈한 다리와 관련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이날 ‘아름다운 내 다리는 좀 하지원’이라는 가사가 쓰인 여성 인기그룹 원더걸스의 ‘소핫(So Hot)’이 히트하면서 “다리에 무척 신경을 쓰게 됐다”며 “족욕을 하거나 마사지를 수시로하는 등 특별 관리를 하고 있다”고 밝힌뒤 자신의 명품다리를 은근히 뽐내기도 했다.

이어 자신의 이름이 노랫말에 들어간데에 대해 “무척 기분 좋았다”며 “노래방에서도 ‘소핫’만 부른다”고 이 노래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방송내내 시종일관 유쾌한 웃음을 자아내게한 하지원은 지난 2003년 ‘홈런’ 앨범 발표와 관련해서는 “지금 생각하면 좀 민망한 것 같다”고 어색해했다.

또 “사람들이 내가 잘 노는 줄 아는데 실제 그렇지 않다”며 “연예인인데 끼가 없다. 난 심심한 사람”이라고 하소연하기도 했다.

하지원은 전혜림이라는 본명 대신 예명을 사용하는것에 대해서는 “하지원이라는 이름은 예전 매니저의 첫 사랑 이름인데 매니저가 부탁해 사용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한편 하지원은 이날 방송에서 왁스의 노래 ‘오빠’ 데뷔무대에 서게된 사연과 ‘여배우로서의 삶’에 대한 고충을 진솔하게 털어놨다.

DI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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