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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중흥부두, 석탄 화물선 화재···인명피해 없어

NSP통신, 서순곤 기자, 2016-06-28 17:58 KRD7
#여수소방서 #여수해경

해경·소방 신속한 조치로 피해 최소화

NSP통신-여수 중흥부두 석탄화물선 컨베이어벨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해경과 소방에 의해 신속하게 진화됐다. (여수해경)
여수 중흥부두 석탄화물선 컨베이어벨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해경과 소방에 의해 신속하게 진화됐다. (여수해경)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해양경비안전서(서장 여인태)에 따르면 28일 오전 8시 25분께 여수시 화력발전소 인근 중흥부두에 정박되어 있던 선박 근처에서 화재가 났다며 여수 항만VTS 및 여수해경으로 신고 접수됐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은 인근 동원 가능한 방제정 등 2척과 122구조대를 출동시켜 초기에 화재를 진화했다.

화재가 난 선박 K호(한국선적, 9,938톤, 석탄 6,800t, 승선원 14명)는 석탄 하역 작업 중 선수 쪽 컨베이어벨트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으나 소방에 의해 20여 분 만에 화재가 진화 완료됐으며, 해경은 화재 진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름유출 등을 대비하기 위해서 오일펜스 등 방제기자재를 준비하고 현장에서 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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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선하고 있던 선원들은 육상으로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선박 내 컨베이어벨트 화재 관련하여 선원들을 상대로 화재 경위와 자세한 피해 상황을 파악 중이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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