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IP통신 류수운 기자] 여성 싱어송라이터 오소영이 8년만에 새 앨범을 내고 복귀했다.
지난 2001년 1집 ‘기억상실’을 발표해 주목 받았던 오소영은 최근 8년의 공백을 채우는 2집 앨범 ‘어 템포(a tempo)’로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그만 그 말 그만’을 포함해 총 11곡을 담았다.
특히 가을분위기에 어울릴 만한 발라드풍의 타이틀곡 ‘그만 그 말 그만’은 가성과 진성을 부드럽게 넘나드는 오소영의 진행과 한숨처럼 내뱉는 후렴구의 여린 울먹임은 가슴 깊은 여운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다.
오소영은 실제 이 곡을 녹음하던 중 울컥해 눈물을 참어내며 불렀는데 그 느낌을 온전히 담아냈다는 후문이다.
토이(TOY)의 유희열은 “목소리는 슬프지만 눈을 뜨고 꿈꾸게 한다. 너무나도 기다렸던 목소리”라며 오소영의 컴백을 반겼고, 서정민갑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은 “오소영의 노래는 가수가 바로 그런 노래를 하는 사람이라는, 잊혀진 통념을 새삼 확인시켜준다”며 그의 노래를 극찬했다.
루시드폴 또한 “그녀의 기타줄엔 슬픔을 견뎌내는 듯한 울림이 있다”며 그의 음악의 서정성을 부러워했다.
한편 오소영은 지난 1994년 6회 ‘유재하음악가요제’를 통해 데뷔, 2000년에 하나음악 옴니버스 앨범 ‘바다’에 ‘겁쟁이’로 참여하기도 했다. 이후 조동진 장필순 한동준 유희열(TOY) 박용준(더클래식) 이소라 조규찬 고찬용 등과 교류하며, 2001년에 자신의 1집 ‘기억상실’을 발표했다.
DI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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