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대림산업이 서울 동작구 상도동 상도1구역을 재건축해 선보인 ‘e편한세상 상도 노빌리티’가 최고 경쟁률 53.55대 1을 기록하며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1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 아파트의 1순위 청약 결과 341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6567명이 지원하면서 평균 19.26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당해 마감됐다.
주택형별로 살펴보면 전용면적 59㎡ 2개 주택형 73가구에는 3405명이 지원하면서 46.64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59㎡A 주택형의 경우 58가구에 3106명이 몰리며 53.55대 1의 단지 내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6개의 주택형으로 구성돼 주택 수요자들의 선택 폭이 넓었던 전용면적 84㎡ 또한 고루 인기가 높았다는 평가다. 총 6개 주택형, 268가구에 3162명이 청약을 신청하며 11.80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분양관계자는 “옛 대림아파트가 자리했던 곳으로 이전부터 주거선호지역으로 이름 나 지역 내 인지도가 높았었던 데다 상도동에서 오랜만에 나오는 1군 브랜드의 재건축 아파트로 분양 전부터 관심이 뜨거웠다”고 말했다.
e편한세상 상도 노빌리티는 지하 4층~지상 29층, 총 893 가구 규모로 구성되며 이중 40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은 59~108㎡으로 일반 분양 물량은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85㎡ 이하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59㎡ 87가구 ▲ 84㎡ 319가구다.
e편한세상 상도 노빌리티는 오는 22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견본주택에서 계약을 받을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지하철 7호선 상도역 3번 출구 방향 현장 인근(서울 동작구 상도동 36-1번지)에 있으며 입주는 2018년 12월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김빛나 기자, kimb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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