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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 그룹사 검찰 수사로 주가↓…2분기 영업이익↑

NSP통신, 박지영 기자, 2016-06-15 08:00 KRD7
#롯데푸드(002270)

(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롯데푸드(002270) 주가는 최근 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했다.

그룹사 검찰 수사 소식으로 투자심리가 악화됐기 때문. 그러나 펀더멘탈은 견조하다.

1분기 호실적에 이어 2분기도 주요 투입 원재료 하락에 기인한 호실적이 예상된다. 2분기 돈육 투입가는 전년대비 22%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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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에 매입한 재고가 비축돼 있는 만큼 이익 개선세는 연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4672억원(YoY +5.4%), 299억원(YoY +21.2%)으이 전망된다.

돈육 부문 매출은 수요 회복에 기인해 전년대비 +4~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익성은 돈육 투입가 하락으로 전년대비 +2~300bp 개선될 것으로 추산된다.

유지 부문은 전년 수준 마진 스프레드가 유지될 전망이다. 후레쉬델리카는 도시락 판매 호조로 매출 고성장세가 기대된다. 고원가율 제품 구조조정으로 수익성은 YoY +3~400bp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파스퇴르는 제조분유 신제품(무항생제 위드맘) 판매 호조에 기인한 ASP 개선 및 중국 수출 확대에 힘입어 견조한 이익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돈가 하락에 기인한 육가공 부문의 이익 개선세는 연내 지속될 것”이라며 “그룹사 유통 채널 역량에 기반한 중장기 사업 확대 기대감도 유효하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평택 공장 증축(올해 10월 완공 예정)으로 하반기 공격적인 가정간편식(HMR) 제품 라인업 확대가 기대된다”며 “참고로 ‘요리하다’ 취급품목수(SKU, Stock Keeping Unit)는 연초 30개에서 6월 55개로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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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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