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업계 최초의 뷰티 마케팅으로 여심을 저격한 이슬톡톡이 이번에는 패션 마케팅으로 굳히기에 나선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의 복숭아 맛 탄산주 이슬톡톡은 최근 20대 여성들 사이에 트렌드 패션으로 자리잡고 있는 생활 한복 브랜드 리슬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현대적인 감각의 생활 한복으로 젊은 층의 사랑을 받고 있는 리슬과 주류 브랜드인 이슬톡톡의 만남을 통해 2030 여성 소비자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기획되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박태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인기를 끌었던 뷰티 마케팅에 이어 패션 브랜드와의 이색 콜라보 마케팅을 진행하는 것. 특히 이번 이슬톡톡의 콜라보가 눈길을 끄는 건 그 파트너로 패션 중에서도 ‘생활 한복’을 선택했다는 점인데, 최근 들어 젊은 층 사이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탄산주와 한복의 만남이어서 더 큰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슬톡톡과 리슬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이슬톡톡 저고리 ’를 출시해 한정 판매하고, 이슬톡톡 캐릭터 복순이를 활용한 에코벡, 스카프, 부채 등 다양한 패션 아이템들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들 아이템들을 한자리에서 모두 만나보고 이슬톡톡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는 6월 10일부터 16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이슬톡톡X리슬 팝업 스토어’를 운영할 계획인 것. 이슬톡톡 캐릭터 복순이의 드레스룸 컨셉으로 구성된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리슬과 콜라보 한 패션 아이템에서부터 사랑스럽게 발그레한 모습을 연출해주는 이슬톡톡 블러셔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달콤 상큼한 이슬톡톡을 체험해 수 있는 부스도 마련되어 있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이강우 상무는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2030 여성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이슬톡톡이 업계 최초로 시도해 눈길을 끌었던 캐릭터 마케팅을 확대해 소비자들이 이슬톡톡을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며 "뷰티에서 패션까지 다양하게 콜라보 마케팅 활동을 통해 탄산주 시장의 대표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굳건히 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이슬톡톡은 술자리에서 취하기보다 가볍게 즐기고자 하는 젊은 여성들로부터 입소문을 타며 출시 두 달 만에 천 만병 판매를 돌파하는 등 인기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편의점 및 대형마트에서는 캔 제품을 이자카야, 포차 등 업소에서는 병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NSP통신/NSP TV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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