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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강영관 기자] 서울시가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간 재래시장과 주택가 중소형 마트를 중심으로 원산지표시실태 점검에 나선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추석을 맞이해 선물용과 제수용으로 쓰일 농수산물 유통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이 안심하고 명절 성수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원산지 표시 위반 등 부정유통 방지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가락시장(송파구)과 경동시장(동대문구) 등 서울의 대표적인 시장을 비롯해 수유시장(중랑구), 화곡남부시장(강서구) 등 전통시장과 주택가의 중소형마트 등 시민들이 이용이 많은 44개 시장·마트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점검품목은 선물용 과일세트, 정육·갈비세트 등과 제수용 조기(굴비)·명태·문어·해조류 등 수산물, 밤·대추·버섯·고사리·토란줄기 등 농산물이다.
시 관계자는 “서울시에서 직접 기획 점검하는 것과 동시에 25개 자치구에도 자체계획을 수립해 관내 주요시장 등의 원산지표시실태를 점검토록 지침을 시달했다”며 “철저한 점검을 통해 정직한 원산지표시가 정착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거운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IP통신 강영관 기자, kwan@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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