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웨어러블 로봇 테크데이’ 개최
[DIP통신 강영관 기자] 지난 1985년 출시된 이래 55억개가 팔려나간 국내 대표적인 빙과제품인 스크류바가 제과업계 최초로 식약청의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까다로운 심의절차와 엄격한 조건을 충족해야만 받을 수 있는 것으로 통과된 제품은 이후 2년간 식약청에서 제공하는 인증표시를 제품에 부착, 판매할 수 있다.
인증조건은 우선, 제조업체가 모든 제품을 HACCP 인증을 받은 공정을 통해 생산해야 하며 열량, 포화지방 등의 기준을 충족시켜야 한다. 또한 단백질, 비타민, 식이섬유 등의 주요 영양소가 천연원료를 통해 충분히 함유돼야 한다.
이러한 조건이 충족되면 식약청은 서류심사, 현장실사를 거쳐 교수, 소비자단체들로 구성된 전문가의 엄격한 심의를 거쳐 최종 인증을 하게 된다.
이와 관련 롯데제과 홍보팀 관계자는 “롯데제과는 천연색소의 전면사용, HACCP인증 등을 업계 최초로 실시하는 등 소비자들의 식품안전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오는 과정에서 이번 스크류바의 쾌거는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이번 스크류바의 품질인증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보다 많은 제품이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IP통신 강영관 기자, kwan@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통신사 :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