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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사람이 먼저입니다”

NSP통신, 윤시현 기자, 2016-05-11 11:39 KRD7
#목포 #해경

인도적 차원 부상당한 중국선원 치료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해양경비안전서가 우리나라 해역에서 조업을 하던 중국어선 선원이 부상을 입자 이를 인도적 차원에서 응급치료를 지원한 일이 알려지면서 귀감이 되고 있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7시 40분경 신안군 흑산도 서쪽 67km 해상에서 중국어선A호(57톤, 유망, 대련선적) 선원 이모(60년생, 남)씨가 작업 중 갑판상 바닥에 머리를 부딪혀 출혈이 심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즉시 경비함정을 급파하고 환자가 발생한 중국어선과 연락을 취해 머리에 약 5cm정도의 상처로 인한 출혈은 있으나 의식과 거동이 가능하다는 환자의 상태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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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1시경 중국어선 A호와 상봉하여 단정에 선원 이모씨를 태우고 가까운 가거도 보건지소에서 응급치료를 받게 조치했다.

상처부위 봉합치료를 받은 선원 이모씨는 목포해경에 수차례 고마움을 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선원은 자국으로 돌아가 정밀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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