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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알뜰폰, “요금폭탄 걱정마세요”…실시간으로 사용량 확인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6-04-28 17:11 KRD2
#우정사업본부 #우체국알뜰폰 #모바일 조회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우체국알뜰폰 이용자도 음성통화·데이터·문자량 등 사용량과 통신요금을 매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자칫 과다 사용으로 인한 요금 폭탄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NSP통신-우정사업본부가 29일부터 우체국알뜰폰 가입자가 모바일로 본인의 사용량 및 요금을 조회할 수 있는 우체국알뜰폰 모바일 조회 서비스를 시작한다. (우본 제공)
우정사업본부가 29일부터 우체국알뜰폰 가입자가 모바일로 본인의 사용량 및 요금을 조회할 수 있는 '우체국알뜰폰 모바일 조회 서비스'를 시작한다. (우본 제공)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29일부터 우체국알뜰폰 가입자가 모바일로 본인의 사용량 및 요금을 조회할 수 있는 ‘우체국알뜰폰 모바일 조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조회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인터넷우체국 모바일 페이지에 접속해 해당 조회 서비스를 선택하고 회원가입 또는 로그인 후 본인확인 절차를 거치면 된다. 우체국알뜰폰 가입고객뿐 아니라 10개 제휴업체(스마텔·유니컴즈·아이즈모바일·큰사람·이지모바일·위너스텔·에넥스텔레콤·세종텔레콤·인스코비·머천드코리아) 전체 230만 가입자도 이용할 수 있다.

조회서비스에서는 고객이 궁금한 사항을 질의하면 답변을 받아볼 수 있는 ‘묻고 답하기’ 서비스도 제공된다. 콜센터 업무 부하가 분산돼 특정시간대 통화연결이 어려웠던 불편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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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우정본부는 그동안 가입 편의를 위해 판매우체국을 늘리고 온라인 O2O 신청 서비스도 도입했다. 이번 조회 서비스 오픈을 통해 고객의 이용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기덕 우정사업본부장은 “조회 서비스 오픈으로 알뜰폰을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편의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우체국알뜰폰은 연초부터 저렴한 요금제가 인기를 끌면서 올해 1분기에 전년 동기 3만9201건보다 404% 증가한 19만7733명이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요금은 평균 2만여원이 절감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우정본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이벤트 상품을 출시한다. 기본료 1만7000원 청소년 전용요금제는 데이터를 최대 4GB까지 사용할 수 있고 갤럭시 S6 엣지+를 할부원금 61만원에 판매해 데이터 700MB 제공 요금제와 결합하면 월 3만6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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