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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민관군 합동 유해화학물질 방제 훈련

NSP통신, 윤시현 기자, 2016-04-26 14:28 KRD7
#목포 #해경

해상운송 화학물질 유출사고에 대한 방제대응태세 확립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해양경비서가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에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방제훈련을 26일 영암군 대불부두에서 실시했다.

영암소방서, 해군3함대, 해양환경관리공단 등 총 10개 유관기관 및 3개 협력업체가 참여한 2016년 화학물질(HNS)사고 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은 영암군 대불부두에서 선적하던 화학물질(디옥틸프탈레이트) 유출사고 시 다양한 상황을 가상해 인명구조, 화재진압, 오염물질탐지, 방제 및 현장 제독훈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해경에 따르면 디옥틸프탈레이트(DOP)는 플라스틱 제조 원료로 사용하는 무색의 인화성 화학물질로서 가열 시 폭발 위험성과 호흡 및 피부 과민성이 있어 유출 시 50m이상 떨어져 대피해야 하며 전년도 목포 관내 해상 물동량은 약 4300㎘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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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훈련에는 선박6척, 오일펜스 200m 등 각종 방제장비와 해양경찰 화학보호복, 해군 제3함대 보유 제독차 및 영암소방서 펌프차 등 지역 내 다양한 화학 대응장비가 총 동원된다.

목포해양경비안전서장은 “금번 훈련을 계기로 화학물질 유출 사고에 대한 민관군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에도 대응장비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사고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 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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