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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7일 싱가포르 칼튼호텔에서 김종훈 SC제일은행 디지털뱅킹부 이사(오른쪽)가 리테일뱅커인터네셔널로부터 최우수 혁신 브랜치와 고객 온보딩 및 소통 우수모델 부문 상을 수상하고 있다.(사진제공=SC제일은행)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SC제일은행은 지난해부터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 내에 개설해 운영하고 있는 ‘뱅크샵’과 ‘뱅크데스크’ 영업모델이 홍콩, 싱가포르 및 뉴욕에서 해외 단체들로부터 연달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SC제일은행의 뱅크샵 영업 모델은 지난 3월 16일 홍콩의 ‘아시아뱅커’로부터 ‘올해의 브랜치 상을 받았으며 3월17일에는 싱가포르의 ‘리테일뱅커인터내셔널’로부터 ‘최우수 혁신 브랜치’와 ‘고객 온보딩 및 소통 우수모델’ 두 개 부문의 상을 수상했다.

또한 지난 13일에는 뉴욕의 세계적인 컨설팅사인 ‘올리버 와이만’ 산하의 ‘셀런트’로부터 ‘옴니채널 부문 최우수은행’으로도 선정됐다.

뱅크샵은 지난 12월부터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내에 숍인셥 형태로 설치된 경량화 점포로, 직원 2~3명이 상주하며 태블릿PC를 활용해 예금, 대출, 카드, 펀드에 이르기까지 현금 출납을 제외한 대부분의 은행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은행 영업점이다.

윤패트릭SC제일은행 리테일금융총괄본부 부행장은 “SC제일은행의 이러한 해외 수상은 국내에서 개발한IT플랫폼과 영업점 운영 모델을 해외에서 인정해 줬다는 점과 성장에 한계를 보이고 있는 전세계 은행 산업에 영업점 모델의 새로운 돌파구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빛나 기자, kimb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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