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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선박운항 현장 찾아 안전 강조

NSP통신, 윤시현 기자, 2016-04-18 17:48 KRD7
#목포 #해경

봄철 짙은 안개 등 기상변화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

NSP통신-목포 해경 서장 안전 현장 방문 (목포해경)
목포 해경 서장 안전 현장 방문 (목포해경)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해양경비안전서는 안전한 국가 만들기 일환으로 지난 2월 15일부터 4월말까지 시행중인 ‘국가안전대진단’ 및 봄철 농무기 기간 중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유 도선 및 선착장 등 시설물 현장점검에 나섰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다중이용선박의 농무기(3~5월) 해양사고는 113건으로 전체 539건의 21%를 차지하고 있으며 사고의 대부분은 종사자의 장비점검 소홀, 운항자 부주의에 의한 사고가 75%로 가장 많았다.

특히 지난 13일 신안군 지도 점암선착장 앞 해상에서 급작스런 짙은 안개로 인해 여객선A(304톤)호가 지도-임자도를 잇는 연육교 교각과 충돌하는 사고를 포함해 봄철 농무기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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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따라 목포해경은 18일 무안군 운남면 신월선착장, 갓바위 선착장 등 직접 현장을 찾아 운항중인 유 도선 선박과 선착장 시설물을 점검하고 사업자와 선장 대상 자발적인 안전수칙 준수와 안전운항 중요성을 강조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목포해경 안두술 서장은 “봄철 짙은 안개뿐 아니라 여름철 태풍 등 선박의 안전을 저해하는 기상변화에 따른 안전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선박안전설비를 수시 점검하고 기상악화 시 선박의 입 출항 제한과 같은 통제규정을 엄격히 적용하는 등 안전사고예방에 최선의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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