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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6년 만에 개인용 자동차보험료 2.5% 인상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16-04-15 09:1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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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삼성화재가 6년 만에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인상한다.

삼성화재는 15일부터 자동차보험 전체 보험료를 평균 2.4% 인상했다고 밝혔다.

개인용은 2.5%, 영업용은 8.8% 인상했으며 업무용은 상대적으로 손해율이 양호해 이번 인상에서 제외됐다. 개인용은 지난 2010년 9월 이후 6년 만의 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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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관계자는 “그동안 타사 대비 상대적으로 양호한 손해율을 보이고 있어 보험료 인상을 최대한 자제해 왔으나 M/S(시장점유율) 등에 좋지 않은 영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득이하게 보험료를 인상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자구노력을 통한 사업비율 감축에도 불구하고 적정 손해율(BEP)을 초과하는 상황이 지속돼 일정 수준의 원가 반영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삼성화재의 지난 3년간 손해율은 ▲2013년 83.3% ▲2014년 83.2% ▲2015년 82.6%를 기록했다. 적정손해율은 78.5% 수준이다.

이와 함께 삼성화재는 무사고자 등의 할인 폭을 확대키로 했다. 계약자 간 손해율 특성을 고려해 사고자와 무사고자의 요율 차등을 확대함으로써 무사고자의 보험료 변동 폭을 최소화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30~40대의 부부한정특약을 가입한 3년 이상 무사고자 등 손해율이 양호한 가입자는 보험료가 인하될 전망이다.

NSP통신/NSP TV 김빛나 기자, kimb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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