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앤다운
건설주 하락…코오롱글로벌↑·대우건설↓
(DIP통신) 강영관 기자 = 서울시 공공관리 시범사업이 6곳으로 추가 확대된다.
서울시는 공공관리자제도 적용을 희망한 뉴타운 1곳과 재개발·재건축 21곳의 전문가 심사를 실시해 이 중 6곳을 시범지구로 선정했다. 시는 앞서 성수동 72-10 일대 65만9190㎡를 첫 시범 대상지로 정한 바 있다.
새롭게 선정된 곳은 ▲뉴타운지구 1곳(한남재정비 촉진지구) ▲재개발지구 4곳(동대문구 신설동 89 일대, 서대문구 홍제동 8-50 일대, 강북구 수유2동 711 일대, 성북구 돈암동 48-29 일대) ▲재건축지구 1곳(금천구 시흥동 1002-2 남서울 럭키아파트) 등이다.
시는 구청장의 추천을 받아 건물 노후도, 균형발전, 구역 면적 등을 고려해 공공성이 높은 곳을 우선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공관리 시범지구는 공공관리자인 각 구청장이 정비업체를 직접 선정하고 조합설립추진위원회 구성 및 승인 등을 주도적으로 관리한다.
시가 지난달 성수지구를 첫 시범지구로 선정한데 이어 2차로 6곳을 추가 지정한 것은 그만큼 공공관리자제도 추진 의지가 강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시는 성수지구 및 2차 시범사업 대상지 선정에 따른 지역주민 여론 등을 분석, 시민들의 호응도를 지켜보면서 시범사업의 확대여부를 검토키로 했다.
DIP통신, kwan@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통신사 :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