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KB금융지주는 25일 오전 서울 국민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제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건,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을 반영한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사외이사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사외이사 선임에서는 최운열 사외이사를 제외한 최영휘, 유석렬, 이병남, 박재하, 김유니스경희, 하종수 등 6인이 모두 재선임 됐다.

앞서 KB금융은 사외이사 권력을 제한하고 그룹 혁신을 위해 사외이사 임기를 1년으로 축소하는 지배구조 개선안을 만들었으나 기존의 지배구조 개선안을 깨고 사외이사 전원을 유임시켰다.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로 발탁된 최운열 사외이사는 이틀 전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재선임되지 않았다.

아울러 KB금융지주는 주당 780원에서 980원으로 총 3786억원의 배당액을 확정했다. 지난해 전년보다 21.2%로 증가한 순이익 1조6983억 원을 달성함에 따른 것이다. 이는 전년대비 25.6% 늘어난 것으로 배당성향도 21.5%에서 22.3%로 상승했다.

NSP통신/NSP TV 김빛나 기자, kimbn@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