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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25일 경제 전문가들은 성장동력 확충을 위해 규제완화와 제조업의 서비스업화, R&D 지원 확대 등 미시적 접근을 통한 공급창출 정책이 중요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로 한은 본관에서 이주열 총재 주재로 열린 경제동향간담회에서 경제 전문가들은 “향후 우리경제의 안정성장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성장동력을 확충해 나가야 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특히 창업생태계를 활성화시켜 산업경쟁력을 제고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벤처기업 등에 대한 정부지원이 시장원리에 의해 효율적으로 운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부 참석자는 금융기관의 수익성 악화가 자산운용 행태를 변화시키면서 금융불안정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은행의 경우 순이자마진(NIM) 축소, 생명보험사의 경우 저금리 지속 등에 따라 수익성 악화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는 평가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지만 상명대 교수, 장용성 연세대 교수, 배현기 하나금융연구소장, 곽노선 서강대 교수, 차문중 삼성경제연구원소장, 이승철 전국경제인협회 상근부회장, 한은 측에서는 이 총재와 서영경 부총재보, 장민 조사국장, 손욱 경제연구원장이 참석했다.

NSP통신/NSP TV 김빛나 기자, kimb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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