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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내현 의원(광주 북구을)

(광주=NSP통신) 조성호 기자 = 광주북구을 임내현 의원(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은 17일 전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는 ‘원영이 사건’이 검찰에 송치된 것과 관련하여 검찰에 철저한 수사를 주문했다.

이 사건은 원영군의 계모가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 동안 원영이룰 수시로 폭행하고 머리에 락스 원액을 붓는 등의 학대를 일삼고 찬물을 뿌려 방치하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사건이다. 이에 대해 경찰은 7살 신원영 군을 잔인하게 학대해 숨지게 한 계모와 친부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해 16일 검찰에 송치했다.

임내현의원은 “경찰이 원영군의 계모 김모씨와 친부 신모씨를 미필적 고의에 의한 부작위 살인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는데, 수원지검 평택지청에서 전담팀을 구성한 만큼 철저한 수사를 통해 향후 이러한 비극적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면서 “가정 내 폭력에 대한 사회적 대책 역시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조성호 기자, nsp336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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