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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1분기 실적 견조한 성장 전망…광고매출 전년동기비↑ 실적견인

NSP통신, 류진영 기자, 2016-03-10 07:01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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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2015년 국내 모바일광고시장 규모는 52.6% 증가한 1조2800억원(by 제일기획)을 기록했다. 2015년 초 예상했던 수치(27.5%)를 월등히 상회하는 수준이었다.

2016년에도 모바일광고시장은 16.4% 성장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이를 상회하며 전체 광고시장을 견인할 가능성이 크다.

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네이버(035420)의 시장지배력도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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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검색의 트래픽(Click수) 증가, 단가 상승 등에 힘입어 견조한 매출증가가 지속되는 가운데 네이버페이 서비스 확대 및 추후 쇼핑윈도 등의 O2O서비스 영역 확대에 기반한 광고매출 기여도도 높아질 것이다.

라인의 광고부문도 프리코인, 공식계정, 스폰서 스티커(Sponsored Sticker) 등 기본적인 성장동인이 건재하고 타임라인, 라인뉴스 등 광고 인벤토리 확대에 따른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1분기 실적은 광고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모바일광고의 성장 및 비용감소로 견조한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9.1% 증가한 8817억원, 영업이익은 12.7% 증가한 216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고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0.3%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되며 견조한 성장에 힘입어 비수기효과에도 전분기대비 1.4% 감소에 그칠 전망이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네이버의 올해 실적은 모바일광고 기반 이익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자회사 믹스라디오 서비스 종료에 따른 비용효율성 제고도 실적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2015년 15% 성장을 기록했던 광고매출은 2016년 네이버페이, 쇼핑 O2O 서비스, 라인광고 등의 성장에 힘입어 18% 이상의 성장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믹스라디오 서비스 종료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도 700억~800억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안정적인 실적개선은 점진적으로 주가에 반영될 것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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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류진영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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