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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

김명진 후보(광주 동남갑), “졸속 위안부 협상, 역사교과서 국정화 바로잡을 것”

NSP통신, 조성호 기자, 2016-03-09 13:28 KRD7
#김명진

‘위안부․성노예’는 물론 ‘계엄군’ 단어도 빠져...문제가 된 대목 무려 124곳이나

NSP통신-김명진 국민의당 예비후보(광주 동남갑)
김명진 국민의당 예비후보(광주 동남갑)

(광주=NSP통신) 조성호 기자 = 김명진 광주 동남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9일 “이번 4.13 총선을 통해 정부의 ‘굴욕 위안부 협상’과 ‘밀실 국정교과서’에 대해 심판하고, 위안부 재협상 및 역사 교과서 국정화 철회를 관철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새 초등학교 6학년 개정 사회과 국정교과서에 일제 ‘위안부’와 5.18광주민주화운동 ‘계엄군’이 빠지는 등 오류와 왜곡이 124개나 된다”며 “왜곡과 오류 투성이 국정교과서를 통해 아이들이 역사를 배우게 된다면, 그릇된 역사관을 갖게 될 수도 있다는 교육 현장과 학부모들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또한 “과거 교과서에 실렸던 위안부 사진이 사라졌을 뿐 아니라 ‘위안부’나 ‘성 노예’라는 단어 자체도 빠졌다”며 “교육부는 ‘초등학생들이 학습하는 것은 적정하지 않다’며 비논리적인 핑계를 대는 데 급급할 뿐 어떤 반성이나 고민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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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 후보는 “5.18 민주화운동 서술에서조차 ‘계엄군’이라는 용어와 사진을 뺀 것도 모자라 ‘시위가 일어나자 군부대가 진압에 나서게 됐다’고 서술했다”며 “마치 폭력 진압이 시위 때문에 일어난 것처럼 인과관계의 앞뒤가 뒤바뀌는 사례를 보여준 것”이라고 지적했다.

NSP통신/NSP TV 조성호 기자, nsp336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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