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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

김순견 예비후보, 왜곡 불공정 여론조사, A일보‘고발’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6-03-07 15:02 KRD7
#김순견 #포항남울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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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새누리당 포항남.울릉 김순견 예비후보는 7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에이스리서치와 포항지역 일간지 A일보를 여론조사 왜곡 및 불공정 보도 의혹으로 포항남구선관위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여론조사과정에서 상대 후보가 여론조사가 실시되기전 SNS(밴드)와 문자메시지를 통해 조사 날짜와 언론사 명을 명기해 전파에 나섰다"며"이는 사전에 여론조사의 구체적 내용을 파악 대응한 것으로 여론조사의 공정성이 심히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이어"이번 여론조사 시 전화벨이 두서너번 울리다가 전화를 받으면 끊어졌다는 시민들의 제보가 다수 접수된 것으로 미뤄 이번 여론조사에 사용된 DB가 선관위가 공인하는 'KT DB나 하나로 DB'가 아닌 사설 DB를 사용한 것이 아닌가"하는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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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두 후보의 지지율 합계는 89%이고 부동층은 11.1%인데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 79.1%, 더불어민주당 8.6%, 국민의당 3.8%, 정의당 1.2%, 기타/무당층 7.3%로 조사됐는데 통상 지지정당을 달리하면 후보가 없을 경우 부동층 또는 응답을 않는 조사결과와 전면 배치되는 것으로 공정성을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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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기사보도와 관련 A일보는 7일자 1면과 3면 보도를 통해 ‘B의원 독주 지속’, ‘B의원 지지세 탄탄대로,‘투표없이 공천이 확정’라고 추측성 예단성 보도를 통해 유권자들의 정상적 판단을 흐리게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더욱이 A일보는 가족사와 공천 헌금설, 불법 정치자금 모금 등 각종 루머에도 지지도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고 게재해 특정 후보에게 공천이 유리하다는 잘못된 인식을 심어 줄 수 있어 현저한 불공정 보도에 해당된다"고 역설했다.

김 예비후보는 “조작되고 왜곡된 여론조사가 공정선거에 미치는 폐해는 상상이상”이라며 “이는 대한민국 정치발전을 위해 반드시 척결돼야 하기 때문에 왜곡 및 불공정이 의심되는 여론조사기관과 A일보를 이번에 남구선관위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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