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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전북=NSP통신) 김중연 기자 = 전북 임실군이 봄철 해빙기를 맞아 발생 가능성이 높은 안전사고 예븡을 위해 오는 3월 10일까지 ‘공동주택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아파트 12개 단지, 연립주택 4개 단지, 시공 중 아파트 1곳 등 모두 17개소를 대상으로 ▲주요 구조부 균열·누수 ▲옹벽·축대 균열 ▲단지 내 배수로·맨홀 ▲공사현장 절·성토부분 붕괴, 슬라이딩, 침하 발생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군은 점검 결과 경미한 위험 요인 발견시 관리주체와 입주자 대표 등을 통해 보수·보강 등 즉시 시정조치 한다.

또한 사고발생 위험이 높은 사항은 ‘특별관리대상 공동주택’으로 지정해 정밀안전진달을 실시하는 등 별도계획을 수립해 위험요소를 철저히 제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 얼었던 지반이 융해 및 침하되며 균열, 붕괴 등이 발생해 다른 절기에 비해 재해 발생률이 높다”며 “주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해빙기 공동주택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실군은 쾌적한 공동주택 주거환경을 조성을 위해 총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단지별 최대 2500만원을 지원하는 ‘2016년 임실군 공동주택 관리 지원사업’을 오는 29일까지 지원 신청을 받아 추진한다.

사용승인 10년 이상 경과된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단지 내 도로포장, 가로등, 보안등 설치·보수 ▲옹벽, 석축, 절개지 등 보수 ▲어린이 놀이터 및 경로당 보수 ▲기타 부분의 유지·보수 등 공용부분의 하자보수 등을 지원한다.

NSP통신/NSP TV 김중연 기자, nspj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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