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유통 업계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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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강영관 기자 = 대형 건설사들의 올 상반기 아파트 공급 실적이 애초 계획했던 물량의 30%에도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주택업체들의 모임인 한국주택협회는 1일 올 상반기 분양한 아파트 공급을 분석한 결과 당초 분양 계획(8만5859가구)의 30%에도 못 미치는 2만3617가구(27.5%)가 공급됐다고 밝혔다.
국내 10대 주요건설사들의 올 상반기 주택공급 물량의 경우, 1만431가구에 그쳐 올 상반기 계획했던 물량(3만9,844가구)의 26.2%에 불과하고 신규분양 ‘제로(0)’ 건설사도 2곳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협회는 공급감소가 서울·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적인 현상이라며 향후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을 초래해 주택가격 급등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주택시장 정상화를 위해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폐지 등 잔존 규제를 폐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주택시장 환경의 조속한 개선과 신규 및 기존사업장에 대한 PF대출 재개 등 시장기능 회복을 위한 대책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DIP통신, kwan@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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