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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의정부지방검찰청 고양지청(지청장 권오성), 관할 3개 경찰서 및 4개 선관위는 오는 4월 13일 실시되는 제 20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비해 16일 공안대책지역협의회를 개최하고 ‘금품선거사범’, ‘흑색선전사범’, ‘여론조작선거사범’을 중점 단속대상으로 선정했다.

고양지청은 유관기관과의 협조·지휘 체계를 공고히 하고 선거 관련 범죄에 신속·엄정하게 대처해 공정선거 문화 조성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또 고양지청은 ‘선거범죄 핫 라인(Hot Line)’ ‘고발 전 긴급통보 제도’를 적극 활용해 선거범죄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3대 중점 단속대상

고양지청은 후보자간 결탁에 따른 매수행위, 후보단일화 과정에서 사퇴 대가 수수·약속행위, 향우회 등 사조직의 지지를 내세운 선거브로커의 금품요구행위 등을 엄단한다.

또 묻지마 식 의혹 제기 등에 대해 과학수사 역량을 동원 최초 유포자 추적 등 엄정 수사하고 지역감정을 유발하고 선거분위기를 혼탁하게 하는 행위도 엄단 조치한다.

특히 성별·연령 거짓응답 유도 행위, 착신전환 등으로 중복응답행위, 여론조사 왜곡, 여론조작 등에 대해서는 상시 감시·단속 배후세력까지 철저히 수사한다.

한편 고양지청은 ‘선거사범 전담수사반’ 비상근무 체계 강화하는 등 상시 감시·단속 활동 진행하고 선관위, 경찰과 한층 강화된 협력관계를 통해 이번 선거가 공명정대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 한다는 방침이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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