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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농업·농촌분야 718억원 투자

NSP통신, 김중연 기자, 2016-02-16 16:3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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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전북=NSP통신) 김중연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올해 농업·농촌 발전과 행복한 농민 만들기를 위해 농업·농촌 분야에 718억원을 집중 투자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3191억원의 22%에 해당하며 군은 ▲농정분야 297억원 ▲축산·산림분야 189억원 ▲농업기술분야 60억원 ▲농촌개발분야 172억원 등 4개 분야로 나눠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의 다양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12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임실N양념식품산업 육성’에 30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오는 2018년까지 임실고추를 활용한 양념식품 브랜드화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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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엉겅퀴, 독활, 옻 등을 활용한 ‘향토건강식품 명품화 사업’에 2020년까지 30억원을 들여 신성장동력기반 구축을 위한 새로운 특화작목을 집중 육성한다.

임실 농촌의 차별화된 이미지 창출 및 사람 찾는 농촌 조성을 위한 ‘전북형 농촌관광 거점마을 육성사업’에 2018년까지 30억원을, 과일 가공식품의 소비트랜드에 맞춰 복숭아 중심의 다양한 품목(사과, 배 등)을 가공하는 ‘임실N과수 가공사업’에 30억원을 2019년까지 투자한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시책으로 임실고추의 품질향상과 노동력 절감으로 생산성 향상을 위해 고추 혼합비료를 ㏊당 62만5000원씩 지원하며 귀농·귀촌인들에게는 다세대 소규모 기반조성지원사업을 추진해 진입로, 상하수도, 가로등 설치 등이 지원된다.

이외에도 고능력 한우암소축군 조성사업 추진, 한우암소를 최대 2두까지 임대해주는 한우 배내기사업, 각종 산림소득 지원을 위한 표고자목 구입지원, 작약재배지 퇴비 지원, 감나무 우산식 지주시설 지원, 호두나무 혼합비료 지원사업도 추진된다.

심민 군수는 “대외적으로는 농산물 시장개방과 대내적으로는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부진 등으로 국내 농업이 위기에 처해 있는 상황에서 농업·농촌의 소득증대를 위한 각종 지원책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적극 발굴해 적재적소에 지원함으로써 2016년 임실군의 희망농업 발전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중연 기자, nspj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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