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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전북=NSP통신) 김중연 기자 = 전북 임실군이 농어촌버스 이용객의 교통비 부담을 경감하고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오는 3월 1일부터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12일 임순여객자동차와 전 구간 노선 및 거리에 상관없이 성인 1000원, 학생 500원의 단일요금제를 시행키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단일요금제 시행에 따른 적자는 군에서 보전해주며 임순여객자동차는 안전한 운행, 노약자·장애인 승객보호, 친절한 봉사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현재 임실지역 농어촌버스 요금은 10㎞ 이내는 기본요금 1300원을, 1㎞ 초과 시마다 116.14원씩 추가해 최고 4700원을 지불하는 구간요금제를 적용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이번 단일요금제 시행으로 군민의 교통비 부담이 낮아져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더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중연 기자, nspj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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