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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상가용지, 고가우려 털어내며 100% 낙찰

NSP통신, 이동훈 기자, 2009-06-18 13:09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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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이동훈 기자 = 경기 성남 판교신도시 상업·업무용지 9개 필지 재공급에 1029억9096만3000원의 대금이 유입되며 100% 낙찰됐다.

특히 중심상업용지 4개 필지 등은 과거 내정가 대비 205%∼222%로 낙찰되면서 개발가치 등에 부담을 느껴 반납된 토지들로 업계관계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503-5번지와 504-1번지는 3면 코너를 두고 있는 규모가 큰 상업용지로 3.3㎡당 내정가는 같았지만 규모가 작았던 503-5번지 필지는 과거 낙찰율 205%보다 5% 높아진 반면, 규모가큰 504-1번지는 237%에서 214%로 23%가 낮아져 과거 22%편차에서 4%편차로 낙찰가격차가 좁아지면서 몸값이 뒤바뀌는 결과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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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심상업용지 내에서 비교적 규모가 작았던 505-1과 505-2번지 필지는 과거 222%낙찰율과 동일한 평가를 받았지만 이번 입찰에선 조금 더 큰 사거리 코너 접면 이점을 가지고 있는 505-1이 270%로 505-2의 200%보다 극심하게 편차가 크게 벌어지며 과거와는 전혀 다른 양상을 보였다.

상가뉴스레이다 선종필 대표는 “판교지역의 주공단지내상가의 공급상황 호전과 선도적으로 공급하던 스타식스의 통매각 성공사례 등이 입찰참가자들의 경쟁을 많이 이끌어 냈다”며 “다만 과거 낙찰가격이 재평가 받는 의미도 있었는데 입지별로 상황이 역전되거나 극심한 편차를 보인 필지도 있었듯이 상가점포에 투자하려는 개인투자자들도 관심점포의 평가에 좀더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DIP통신, leedh@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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