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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신도청 이전으로 최대 수혜지역 기대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6-02-02 16:5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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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동서4축고속도로 준공 등 접근성 개선으로 기대 부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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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청 신청사 이전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영덕군에서는 '신청사 이전 환영' 현수막이 걸리는 등 이색풍경으로 분위기가 크게 고조되고 있다.

영덕군발전소통위원회와 이장협의회 등 10여 개 단체들은 '경상북도 신청사 이전 환영' 현수막을 시가지에 게첨하며 접근성 개선 등에 따른 지역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영덕군발전소통위원회 관계자는"신도청에서 가장 가까운 바닷길이 있는 영덕 동해안에서 영덕대게와 싱싱한 회를 맛 볼 수 있어 영덕대게 상가 등의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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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제2청사인 동해안발전본부와 공무원교육원이 영덕으로 이전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는데 국책사업에 대한 반대급부의 명분이라도 꼭 성사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영덕군 또한 경북도의 미래전략과제인 '환동해 해양권'과 '한반도 황금허리 경제권 개발'계획 선상에 '신도청 시대, 변화하는 영덕'이란 슬로건으로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인식하고, 도정에 적극 협력하면서 배후 해양관광의 중심도시로의 실익을 챙겨나간다는 계획이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그동안 접근성이 떨어져 영덕의 가치가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부분이 있었지만 신도청 시대의 개막과 함께 연말 개통되는 동서4축 고속도로로 안동까지 30분대에 접근할 수 있어 투자 여건, 관광 활성화, 농수산물의 판매촉진 등에 긍정적인 효과로 영덕이 신도청 시대의 최대 수혜지역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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