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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외형 성장 증가 전망…재건축·재개발 시장↑

NSP통신, 고정곤 기자, 2016-01-25 08:15 KRD2
#주택시장

(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2015년 주택 4대 지표인 인허가, 분양, 착공, 입주는 각각 인허가 75만6000가구(+46.8% YoY), 분양 52만5000가구(+52.5% YoY), 착공 71만6000가구(+41.2% YoY), 입주 46만가구(+6.7% YoY)를 기록했다.

인허가는 특히 수도권이 40만8000가구(+69.0% YoY)로 급증했고 착공도 빠르게 증가해 수도권이 38만3000가구(+82.2% YoY)로 증가했다.

그간 인허가-착공 간은 시차가 있었으나 2015년 지표상에는 시차가 거의 존재하지 않는 특징을 보였다. 2015년 3분기부터 시멘트·레미콘 출하량이 두 자릿수로 증가한 것은 이러한 영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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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인허가 급증의 배경은 금융위기 이후 지연된 사업물량이 주택시장 회복과 함께 단기적 집중공급 된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에 2016년 인허가 예상치는 택지감소와 지연물량 해소에 따라 52만가구(주산연), 48만가구(건산연)로 감소 전망되고 있다.

이는 2016년 주택시장의 Q 역성장을 예고한 것이어서 2015년 하반기부터 건설·건자재 관련 주식의 밸류에이션 조정은 빠르게 나타났다.

그럼에도 인허가 48만~51만가구는 연평균 아파트 분양물량 30만이 넘음을 예상한 것이고 멸실량 가속으로 재건축·재개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국내 주택시장의 외형 자체는 과거 대비 높은 수준에서 지속될 것이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월 가계부채종합대책으로 재고주택매매수요가 신규주택 분양수요로 이전하고 3월에 개정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으로 재건축·재개발 시장의 사업추진속도가 빨라지며 한은의 금리인하도 가능한 점은 3~5월 분양성수기와 맞물려 주택관련 모멘텀이 올 상반기 극대화됨을 예고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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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고정곤 기자, kjk10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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