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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SAC 절대 지존, BMW 뉴 X6 M50d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6-01-25 01:00 KRD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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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강원도 동해시 묵호항 인근 해변도로 위의 BMW 뉴 X6 M50d (강은태 기자)
강원도 동해시 묵호항 인근 해변도로 위의 BMW 뉴 X6 M50d (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파워, 연비, 민첩성 그 무엇 하나 부족함 없는 스포츠 기능과 쿠페를 접목시킨 SAC(Sports Activity Coupe)차량의 절대 지존 BMW ‘뉴 X6 M50d’ 시승을 통해 성능 확인에 나섰다.

BMW 뉴 X6 M50d는 엔진의 출력과 연비 효율성을 함께 구현한 트리플 터보차저 기술의 새 디젤 엔진을 탑재해 배기량은 2993cc이지만 381마력에 75.5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단 5.2초에 100 km/h에 도달한다.

터보차저란 기존 내연기관 차량의 엔진에 압축공기를 공급하는 기술로 배기량을 낮추면서도 출력은 높이고 유해 배출 가스는 줄일 수 있는 다운사이징 엔진들에 적용되고 있고 이때 공기를 압축하는 터빈이 두 개이면 ‘트윈 터보’ 터빈이 세 개이면 트리플 터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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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강원도 동해시 묵호항 인근 해변도로 옆 성난 파도(위)와 BMW 뉴 X6 M50d(아래) (강은태 기자)
강원도 동해시 묵호항 인근 해변도로 옆 성난 파도(위)와 BMW 뉴 X6 M50d(아래) (강은태 기자)

◆연비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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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은 서울역을 출발해 경기도 고양시를 경유, 동승자와 합류한 후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중부·영동·강릉~동해 고속도로를 통해 강원도 동해시 묵호항을 왕복하는 총 659km 구간에서 진행됐다.

서울 도심주행과 지방도, 고속도로를 포함해 총 659km를 73,2km/h의 평균 속도로 9시간 17분 시승한 결과, 실제 복합연비는 공인 연비보다 1.4km/ℓ 더 높은 12.1km/ℓ를 기록했다.

NSP통신-총 659km, 평균 속도 73,2km/h, 9시간 17분 시승결과 12.1km/ℓ의 실제 평균 연비 기록 (강은태 기자)
총 659km, 평균 속도 73,2km/h, 9시간 17분 시승결과 12.1km/ℓ의 실제 평균 연비 기록 (강은태 기자)

성인 4명이 탑승한 채 강원도의 지방도와 서울 도심 주행을 포함한 복합 시승에서 공인 연비 보다 더 높은 실제 복합연비 결과는 BMW코리아의 연비 효율성에 대한 칭찬이 결코 과장이 아님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성능체크

시승에서 공차중량 2185kg의 BMW 뉴 X6 M50d는 트리플 터보차저 디젤 엔진의 힘 앞에 새털처럼 가볍게 움직이며 탄탄한 주행 성능을 선 보였다.

서울 도심과 고속도로의 시승 주행에서 함께 달리는 차량들의 도전을 허용하지 않으며 SAV(Sports Activity Vehicle) 개념에 쿠페를 접목시킨 SAC차량의 절대 지존의 포스를 느낄 수 있었다.

특히 BMW 뉴 X6 M50d에 탑재된 새 디젤 엔진의 ▲최첨단 직 분사 기술 ▲완전 가변식 밸브 컨트롤 ▲혁신적인 트리플 터보차저 기술의 우수성은 시승에서 그 성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엔진의 고성능과 고효율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알려줬다.

◆오디오 체크

SAC 모델의 절대 지존이 도로 위를 질주하며 듣는 음악은 결코 평범할 수 없다.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BMW 뉴 X6 M50d에는 뱅앤올룹슨 하이엔드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장착돼 있다.

가상의 음장을 만드는 새로 개발된 디랙 디멘션(Dirac Dimensions) 시그널 프로세싱 시스템을 탑재한 뱅앤올룹슨 하이엔드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은 차 안 어느 곳에 앉더라도 놀라운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었으며 클래식 음악을 마치 공연 현장에서 듣는듯한 착각에 빠질 정도로 감동적으로 표현해 냈다.

NSP통신-강원도 동해시 묵호항에서 바라본 시내 방향 (강은태 기자)
강원도 동해시 묵호항에서 바라본 시내 방향 (강은태 기자)

한편 BMW 뉴 X6 M50d에는 대쉬보드 마운트는 마그네슘으로 서스펜션과 보닛은 알루미늄으로 제작하는 등 인텔리전트 경량 구조로 설계돼 있고 주행 역동성과 효율성에 있어 새로운 기준을 정립하는 8단 스텝트로닉 자동 변속기를 탑재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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