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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NSP통신) 조성호 기자 = 장병완 의원(광주 남구)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을 선언하고 안철수 의원의 '국민의당'에 합류했다

장병완 의원은 13일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을 갖고 “정권교체를 위한 승리의 새 길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장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들의 간절한 꿈에 응답하지 못했다”며 “정부·여당의 거듭되는 실정에도 화석화된 야당체질에 갇혀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고 탈당 이유를 밝혔다.

이로인해 “국민들과 당 사이에 넘을 수 없는 벽이 생겼다”며 “국민들의 희망을 외면하는 두텁고 높은 벽을 뚫고 새로운 길을 열어가겠다”고 선언했다.

장 의원은 “지역과 세대간의 통합으로 국력이 극대화되는 나라, 빈부를 넘어 평등한 기회가 보장되는 따뜻한 공동체, 창의와 정의가 확립되어 젊은 세대에게 비전을 제시하는 사회, 남북화해를 통한 한반도 평화 정착 및 한반도경제 구현은 정권교체를 통해서만 이룰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장 의원은 “정권교체를 반드시 성공시켜 새로운 민주정부수립의 역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장 의원의 탈당으로 광주 현역 의원 8명 중 더민주 소속은 4명으로 줄었다

NSP통신/NSP TV 조성호 기자, nsp336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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