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2015년 4분기 현대산업(012630)의 연결기준 매출은 1조3300억원(+6.1%YoY, +15.7%QoQ), 영업이익은 1011억원(+31.4%YoY, 16.7%QoQ)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체와 외주주택부문의 매출성장과 이익률 개선이 지속되는 가운데 그동안 부진했던 토목부문의 원가율도 부산항 신항 착공에 따라 안정화 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택부문의 기본적인 경쟁력이 유지되는 상황에서 자체주택 물량의 공급 증가(2015년 4500세대에서 2016년 6000세대)로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 가능성이 높다.
우려와 달리 지난해 10월 분양을 시작한 자체주택사업 김포 사우동과 김포 한강의 계약률이 지난해 연말기준 각각 54%와 40%까지 상승했다.
현재 계약률 감안시 연내 완판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는데 이에 따라 올해도 자체주택의 지속적인 매출성장이 가능하리라는 판단된다.
분양시장의 호황이 실질적인 현금유입과 재무구조 개선으로 이어지며 다양한 운영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초체력이 꾸준히 상승했다.
장문준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12월 부산항 신항 착공과 신라아이파크면세점 부분개장을 시작으로 올해는 통영 LNG 복합화력사업, 양지 물류센터사업, 정선 호텔사업 등이 진행될 것이다”며 “다양한 개발·운영형 사업의 진행으로 경기변동에 취약한 분양사업 중심의 현대산업 기존 포트폴리오가 본격적으로 보완되기 시작하는 원년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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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고정곤 기자, kjk10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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