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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2015년 실적 흑자전환…부실비용 선반영 향후실적 충격↓

NSP통신, 박천숙 기자, 2016-01-11 07:08 KRD2
#대림산업(000210)

(서울=NSP통신) 박천숙 기자 = 대림산업(000210)의 2015년 4분기 실적은 매출 2조6900억원(+5.6% YoY), 영업이익 811억(흑전, YoY)원이 전망된다.

매출증가는 3분기부터 나타났다. 이는 건축부문(주택을 포함함)의 매출증가와 해외플랜트의 매출증가가 동반되면서 나타난 현상이고 영업이익은 2015년간 양호했던 화학부문 이외에도 건축부문이 3분기에 이어 해외플랜트 원가율이 비교적 양호하게 인식될 것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비록 향후 오만 등 해외현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미 대형건설사 중 두 번째로 가장 높은 부실비용을 선반영 한 보수적 회계를 고려할시 향후 실적 충격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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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실적 흑자전환에도 불구하고 주가 퍼포먼스는 최근 지지부진하다.

주가순자산비율(PBR) 기준으로 역사적 5년내 최저점이 2015년 하반기에 나타나는 등 건설업종의 주가약세에 동반하락하는 모습이었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건설과 화학을 보유한 사업구조이다보니 순수 건설주, 순수 화학주 대비 투자매력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어왔다”며 “대림산업도 이를 잘 인식하고 있어 화학·건설(발전)부문은 단순 시공·제조를 넘어 디벨로퍼로서 비전을 수립하고 차곡차곡 갈 길을 가고 있으나 해외건설 부실 등 지난 사업의 그림자가 아직은 시장에 드리워져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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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박천숙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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