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서울·경기 서남권, 개발 지도 바꾼다

NSP통신, 이동훈 기자, 2009-06-04 09:26 KRD2
#서남권 #수도권 #스피드뱅크 #반도 #삼성

(DIP통신) 이동훈 기자 = 정부가 발표한 수도권 서남부지역 개발 계획으로 서울 및 경기 서남권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동안 이들 지역은 좋은 입지 조건에도 불구하고 노후주택과 공장 등이 밀집해 개발이 더딘 곳이었다.

대표적인 개발 계획으로는 지난해 6월 서울시가 발표한 ‘서남권 르네상스계획’과 최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2020년 수도권광역도시계획안’ 등이 있다.

G03-9894841702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개발 계획 진행에 따른 관심 단지를 살펴봤다.

◆반도건설은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 299가구(108~251㎡, 6개 동) 규모의 아파트를 분양 중이다.

전체 단지의 1층은 필로티로 구성되며, 지하철 2·9호선 당산역과 지하철 2·5호선 영등포구청역, 5호선 영등포시장역이 도보로 이용가능하다.

입주는 내년 2월 예정으로 취·등록세 감면 혜택이 기대된다.

◆중앙건설은 서울시 양천구 신정동에 총 241가구 규모의 ‘양천 중앙하이츠’를 분양 중이다.

올해 개통예정인 9호선 목동입구역도 가까워 강남권과의 출퇴근이 용이할 전망이다.

목동중, 목일중, 신서중, 월촌중, 신목중학교 등 학업시설이 밀집해 있으며, 입주는 내년 초 예정으로 취·등록세 감면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삼성물산은 동작구 본동 5구역을 재개발해 ‘래미안 본동2차’를 오는 9월 분양예정이다.

총 468가구 중 244가구가 일반 분양되며, 공급면적은 79~138㎡로 구성된다.

지하철1호선 노량진역이 도보 10분, 9호선 노들역(올 6월 개통예정)이 도보 3분 거리로 강남 접근성이 우수한 편이다.

단지 인근으로 본동· 영본초교, 동양중교가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일부 고층에 한해 한강조망권이 확보된다.

◆대한주택공사는 광명 소하지구와 인접한 광명신촌지구 ‘광명신촌 휴먼시아’가 오는 6월 중 분양예정이다.

총 859가구로 이뤄졌으며 공급면적은 76~149㎡로 구성되어 있다.

사업지는 광명시청 남측에 위치하며, 동측으로는 서부간선도로와 강남순환 도시고속도로(2013년 완공예정)를 통해 수원~광명간 고속국도, 제2경인고속국도, 서해안 고속도로와 연계되며 인근 안양천을 끼고 시흥역(경부선전철1호선)과 시흥대로(국도1호선)가 인접해 통과한다. .

스피드뱅크 김은경 팀장은 “이번 사업으로 영등포구, 양천구, 금천구, 구로구, 강서구 등이 최대 수혜지역으로 꼽힌다”며 “지하철 9호선 개통과 신안산선, 목동선, 신림선, 난곡GRT 계획 등의 호재가 더해져 수요자는 물론 투자자에게도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DIP통신, leedh@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통신사 :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