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TV 기획특집 20대 총선주자를 만나다
박승환 새누리당 부산 동래구 예비후보(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 박승환 새누리당 부산 동래구 예비후보, “정치인은 겸손해야 해... 그래서 캠프이름도 ‘겸손캠프’로 지어. 동래를 바꾸자는 구호아래 모인 동래지역 정치인들과 동래고 동문들”
[도남선 기자]
안녕하십니까. NSPTV기획특집 20대 총선 주자를 만나다. 오늘은 새누리당 부산 동래구 박승환 예비후보를 만나서 20대 총선에 임하는 각오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박승환 예비후보]
안녕하세요.
[도남선 기자]
네. 박승환의 겸손 캠프, 이 겸손 캠프라는 캠프이름이 참 독특합니다. 이 캠프이름을 어떻게 짓게 됐는지 궁금합니다.
[박승환 예비후보]
정치를 하는 사람으로서 요즘 정치권에 대한 불신 또 정치에 대한 비난이 매우 심하지 않습니까? 그 이유가 무엇일까 생각해보면 대부분의 우리 국민들께서 정치 일을 하지 않고 싸우기만 한다. 타협이 실종 됐다. 이런 말씀 많이 하시거든요 그래서 저는 그것이 결국 우리 정치인들이 너무 겸손하지 않고 교만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상대방의 말을 인정을 하고 상대방의 존재를 인정을 하고 주민의 목소리를 경청을 하면 얼마든지 정치인이 제대로 국민으로부터 존경받고 일하는 정치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저는 정치가 원래 제 자리로 가기 위해서는 정치인이 겸손해야 되고 주민의 목소리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또 그것을 정치에 반영하는 이런 자세가 꼭 필요하다. 그래서 저희 캠프의 이름을 아예 겸손 캠프로 지었습니다.
[도남선 기자]
네. 선거캠프 이름이 참 재밌습니다. 근데 이 겸손 캠프에 함께 하시는 분들이 참 많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분들이 함께 하시고 또 어떤 인연인지 소개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박승환 예비후보]
저는 예비후보 입니다만, 그간 동래를 이끌어 왔던 이규상 조길우 최찬기 전 구청장님과 이재웅 전 국회의원 전일수 전 시의원 이런 분들이 선대위원장 또는 부위원장으로 함께 하고 계십니다. 그분들은 저와 동래고등학교 선후배간이거나 또 부산대 법대의 선배 후배 이런 관계입니다. 이분들이 단순히 동문이라는 관계라기보다는 이 동래가 그간 많이 침체 되고 발전해서 외면 됐기 때문에 이번에 저 박승환을 통해서 이 동래 지역을 함 바꾸어 보자 하는데 큰 뜻에서 함께 의기투합 했다할까요? 힘을 모으는 그런 계기가 됐습니다.
◆ 박승환 “나는 동래에서 나고자란 동래 토박이... 누구보다 동래 사랑해”
[도남선 기자]
그런데 박 예비후보는 전 17대 의원때 금정구에서 의정 활동을 하지 않으셨습니까? 이번에 동래에서 출마 하셨는데요.
[박승환 예비후보]
17대 때 제가 원래 동래에서 출마를 했었습니다. 당시 박관용 의장께서 그만두시고 동래 공천을 겨냥해서 움직였습니다만, 당시 당의 사정으로 동래는 이재웅 전 의원을 공천을 주고 저에게 금정 금정으로 전략공천을 주어서...
[도남선 기자]
전략공천 이었네요.
[박승환 예비후보]
네. 금정에 가서 17대 국회의원을 마치고 원래 제 고향인 동래로 돌아 왔습니다. 저는 동래 토박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16대째 선대부터 동래에서 살고 있고 저희 14대 할아버지 박경립 장군께서는 임진왜란때 송상현 부사와 함께 동래성 전투에서 순절하셔서 지금 충렬사에 선무공신으로 위패가 모셔져 있습니다. 이곳에서 뭐 고등학교를 졸업을 했고 또 대학교도 다녔고 결혼하고 아이를 이곳에서 낳았습니다. 이곳에 대한 애정이 누구보다 깊고 동래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 지역 발전의 계기가 한 되고자 원래 제 자리로 돌아왔다 이렇게 봐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수영역에 동래역 뺏기고 지은지 10년된 인생문이 가을비에 무너지는 등 상실감 큰 동래 주민에 자존심 회복시키고파”
[도남선 기자]
네. 알겠습니다. 선거 구호가 ‘동래 바꾸어야 합니다’ 입니다. 동래 무엇을 어떻게 바꾸겟다는 얘기인지 좀 듣고 싶은데요
[박승환 예비후보]
동래 구민들은 지금 동래가 너무 오랫동안 이 침체돼 있다 발전에서 외면된 지역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과거에 동래 부산 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만큼 동래에 대한 자존심이 강한 지역인데 과거에 동래에 세무서 소방서 이런 것들이 연제로 다 빼앗겼는데 최근에는 동해남부선 동래역이 해운대구 수영역을 옮기는 이런 사태가 생겼습니다.
지난 9월 16일에 가을비에 지은 지 10년된 동래읍성이 무너졌습니다. 2005년 이진복 전 국회의원이 구청장 재직 시에 준공이 된 것인데요. 부산시 감사결과에 의하면 설계도대로 건물이 지어지지 않아서 부실시공이 됐다 이렇게 감사결과가 나왔습니다. 그 결과 업자에게 2억1000만원의 부당이득이 주어졌다고 그러고 여기에 대해서 동래주민들이 놀라고 분노하고 있습니다.
이 정도로 동래에 여러 가지 무능한 행정과 불통의 정치가 주민들게 굉장히 실망을 주고 있기 때문에 이것을 새로운 인물로 확실하게 바꾸자 하는 주민들의 뜻이 매우 높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가 그런것을 다 반영 할 만큼 뭐 유능하다 이렇게 말씀드리기에는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그래도 지역을 사랑하는 이런 애정으로 제가 열심히 하고 저와 뜻을 같이하는 많은 분들이 힘을 합하면 과거의 동래 동래부산이라는 그런 자존심을 되찾아 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온천장-범어사-금강공원-금정산 잇는 중부산 관광벨트 조성해 지역경제 살리겠다”
[도남선 기자]
동래시장을 중심으로 동래지역의 상권이 상당히 낙후돼 있는데,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방안이 있습니까.
[박승환 예비후보]
동래시장을 비롯한 전통시장이 어느 지역에나 있습니다. 전통시장을 다시 활성화 시킨다는 것이 쉬운 과제가 아니거든요. 하지만 동래의 규모를 보면, 동래시장은 인근에 아파트 단지들이 접근이 쉬운 교통의 편리 등으로 인해서 비교적 활성화가 돼 있는 편이고요. 그 외에 안락동 서원시장이라든지 온천시장 등등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이 주민들이 접근이 쉽도록 그 지역에 주차장을 확보하는 계획을 갖고 있고요.
그 외에 동래는 많은 개인택시업자 분들이 충렬로 교통체증 문제를 상당히 심각한 문제로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에. 이것을 대심도 터널이라든지 도로를 빨리 완공하고 산성터널을 완공해서 충렬로 교통체증을 대폭 조기에 개통되게 한다든지 하고.
또는 동래의 가장 큰 문제점인 온천천 지역의 활성화를 위해서, 부산의 관광자원이 주로 동부산권 서부산권으로 움직이고 있거든요. 중부산권이라고 할 수 있는 동래-금정지역은 범어사와 온천장 금강공원 금정산 등을 끼고 케이블카 등을 이용하면 중국 관광객 등을 이 지역으로 유치를 해서 외부에 관광객과 많은 분들이 이 지역으로 올 수 있는 관광 인프라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해서 기존에 있는 동래 구민보다는 과거에 온천장이 굉장히 번창하고 장사가 잘 될 때는 전국에 많은 관광객이 온천장에 모였거든요. 그것처럼 지금 동래지역 경제 활성화는 관광 인프라의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그것을 동래뿐만 아니고 부산시와 협조를 통해서 중부산권 관광벨트 조성을 적극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도남선 기자]
끝으로 이번 총선에 임하는 각오를 구민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박승환 예비후보]
선거에 임하는 후보의 입장에서 반드시 승리해서 구민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어쨌든 과거 동래부산이라는 자존심을 가진 이 지역주민들께서 요즘 지역이 너무 오랫동안 침체돼 있고 발전에서 외면된 지역으로 있는데 대해서 많이 격려해주시고 이번에 반드시 동래를 바꾸라는 말씀을 많이 하십니다. 제가 발로 뛰는 선거 또 정책선거를 통해서 주민들에게 저를 제대로 알리고 또 열심히 하면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반드시 이기는 선거를 해서 정정당당하고 정책선거를 통해서 주민들에게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도남선 기자]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NSPTV 기획특집 20대 총선 주자를 만나다. 오늘은 새누리당 부산 동래구 박승환 예비후보와 함께 했습니다.
[촬영] 박재환 김광민 PD, 박상언 인턴기자
[편집] 박재환 PD
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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