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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대기업 54개 구조조정 대상 선정…전년比 20개↑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5-12-30 14:00 KRD7 R0
#금감원 #대기업 구조조정 #2015년도 대기업 수시 신용위험평가 #신용공여액

C등급 경영정상화 추진, D등급 신속정리 유도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 ‘2015년도 대기업 수시 신용위험평가 결과’에 따르면 올해 구조조정 대상 대기업은 지난해 34개 대비 20개사가 증가한 총 54개사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채권은행들이 11~12월중 금융권 신용공여액 500억원 이상 대기업 중 368개사에 대한 수시 신용위험평가를 실시해 이중 19개사(C등급 11개사, D등급 8개사)를 구조조정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상반기에 이미 실시한 정기 신용위험평가 결과(35개사)를 포함할 경우 총 54개사로 전년(34개사) 대비 20개사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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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은 “최근 美 금리인상, 중국 경제성장 둔화 등 대외적 불확실성 증대와 함께 일부 산업의 과잉생산설비, 과당경쟁 등 구조적 취약성이 노정되면서 국내 경제의 활력이 저해되고, 국내 기업들의 성장성, 수익성 및 재무안정성이 지속적으로 약화되는 가운데 부실징후기업의 조기적출 및 신속한 구조조정의 필요성이 제기됐다”고 이번 신용평가 실시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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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 대상 업종=▲건설 14개 ▲철강 11개 ▲전자 8개 ▲조선 4개 순

이번 수시신용위험평가에서 구조조정 대상 업종을 살펴보면 철강이 3개사로 가장 많고, 조선․기계제조․음식료(각2개사), 건설․전자․석유화학․자동차․골프장(각1개사)등의 순을 기록했다.

하지만 2015년 전체로는 건설이 14개사로 가장 많았고 철강(11개사), 전자(8개사), 조선(4개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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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금감원은 구조조정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는 업체 중 증자‧자본유치‧계열사지원‧M&A‧자산매각 등 자구계획이 진행 중에 있는 23개사(상반기 17개사 포함)는 ‘자체 경영개선 프로그램’대상으로 분류해 자구계획 이행실적을 점검·관리할 예정이다.

또 이번 구조조정대상에 선정된 19개사에 대한 금융권 신용공여 액은 총 12조 5000억 원으로 충당금 추가적립 예상액이 약 1조 5000억 원이어서 금융권의 손실흡수 여력 등을 감안 시 금융회사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금감원은 향후 대응방안으로 워크아웃대상 기업(C등급)의 경우 신속한 금융지원, 자산매각 및 재무구조개선 등을 통해 경영정상화를 추진하고 부실기업(D등급)에 대해서는 기업회생절차 등을 통한 신속한 정리를 유도할 예정이다.

또 주채권은행을 통해 워크아웃 진행 기업의 정상화계획 수립 전까지 협력업체에 대한 B2B대출의 상환유예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독려하고 협력업체의 애로사항에 대해 ‘중소기업 금융애로 상담센터(금감원)’를 통해 지속적으로 파악해 지원을 강화한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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