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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약품, 세계최초 천연물 천식치료신약 기술이전협의 상당부분 협의

NSP통신, 박정섭 기자, 2015-12-17 09:4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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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L-001 FDA 임상2상 이미 돌입, 다국적회사들과 협의중…내년 8월 중 중간보고서

(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영진약품(003520)이 세계최초로 개발에 성공해 FDA(미 식품의약국) 임상2상에 돌입한 천연물 천식치료신약에 대해 유력 다국적회사들과 기술이전을 위한 협의가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8월경 임상 2상에 대한 중간 결과가 나오는 시점에 기술이전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영진약품은 산꼬리풀을 주 원료한 한 천식치료신약(YPL-001)을 개발, 이미 FDA임상2상을 진행중이다. 영진약품측은 “6월초부터 임상2상이 시작돼 환자들을 모집하고 현재 순조롭게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임상을 위한 원료도 현재 음성에서 재배되고 있다.

YPL-001은 천식치료및 COPD(만성폐쇄성질환) 치료제로 국내시장의 경우 약 2-3천억원, 글로벌시장은 15조-20조원규모로 추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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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영진약품은 현재 2-3개의 다국적회사들과 기술이전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상당부분 협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빠르면 임상2상의 중간결과가 나오는 시점인 내년 8월경에 기술이전이 성사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관련 영진약품의 한 관계자는 "베링거인겔하임, 테바, 다케다, 아스트라제네커, 테바등이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는 알고 있다"고 말했다.

영진약품의 류병환 대표는 "성공적인 과제수행을 통한 미국 FDA 임상 2a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 유럽, 일본 등의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YPL-001은 동물실험과 임상에서 효능이 기존 천식치료제보다 효능이 우수하고 부작용도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회사 측은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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