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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한옥마을에 수돗물 음수대 설치

NSP통신, 김남수 기자, 2015-12-14 16:13 KRD7
#전주시 #맑은물사업소 #전주 한옥마을
NSP통신-수돗물 음수대 조형도 (전주시)
수돗물 음수대 조형도 (전주시)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주시가 관광객 편의를 위해 전주한옥마을에 수돗물 음수대를 설치한다.

전주시 맑은물사업소(소장 최은자)가 오는 23일까지 중앙초등학교 사거리에 수돗물을 마실 수 있는 음수대 2개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한옥마을 수돗물 음수대는 옆면에 전통가옥 문창살의 뼈대모양을 넣어 한옥마을의 이미지와 어울리도록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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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음수대에는 냉각기능이 탑재돼 여름철에도 관광객들이 시원한 수돗물을 마실 수 있게 된다.

이번 공사는 전주시 주관 하에 시행되며 공사에 소요되는 비용 3000만원은 한국수자원공사 전북지역본부가 전액 부담한다.

시에 따르면 그간 한옥마을을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은 음수대가 없어 물을 마시기 위해 상가에서 생수를 구입하거나 음식점 등을 이용해야 했다.

최은자 소장은 “한옥마을 내 음수대 설치를 통해 수돗물을 믿고 많이 이용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또 “각 가정에서도 24시간 공급되는 신선한 수돗물을 유리나 사기용기를 사용해 3~4시간 정도 받아두면 소독약 냄새가 말끔히 날아가고 물맛이 가장 맛있게 느껴지는 10~15도를 유지하게끔 냉장 보관해 드시면 가장 안전하고 건강한 물을 마실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주시 맑은물사업소는 지난 2012년부터 시민들이 많이 찾는 시청 민원실과 평화도서관, 맑은물사업소, 보건소, 차량등록사업소, 완산구청민원실, 덕진구청 민원실 및 건지도서관, 송천도서관 등 9곳에 수돗물 음수대를 시범 설치한 바 있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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