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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美 금리 인상 대비 24시간 모니터링 체제 가동”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15-12-14 15:33 KRD7
#한국은행 #미국 금리인상 #FOMC #통화금융대책반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한국은행이 14일 미국의 금리 인상을 대비해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가동하고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추가 개최하기로 했다.

한국은행은 이날 오후 2시 30분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개최해 국제금융시장과 국내 금융·외환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미 연준(FOMC 회의 15~16일)의 정책금리 인상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는 장병화 한은 부총재를 주재로 열렸으며, 국제 담당 부총재보, 금융시장 담당 부총재보, 공보관, 국제국장, 통화정책국장, 금융시장국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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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은 우선 이날부터 뉴욕, 런던, 프랑크푸르트, 북경, 동경 등 주요 금융중심지 소재 국외사무소 등에서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제금융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관련 정보를 본부에 집중시키는 등 국내외 금융·외환시장에 대한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가동할 예정이다.

또 관련 부서에서는 미국 FOMC 회의 결과가 발표되고 연준 의장의 기자간담회가 개최되는 17일 새벽(한국시간) 관련 내용 및 국제금융시장 반응을 파악하고 오전 8시에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개최해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재점검할 계획이다.

한국은행은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과도하다고 판단될 경우 정부 및 감독당국과 협의해 시장안정화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빛나 기자, kimb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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