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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한미약품(대표 이관순)이 항암보조용 구내염치료제 ‘뮤코가드’를 출시했다.
무향무취의 가글제 뮤코가드는 암 환자 치료 시 빈번하게 발생하는 입 안 염증을 가글로써 치료 및 예방할 수 있다.
뮤코가드는 미국 18개 기관에서 두경부암 환자 1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에서 위약군 대비 치료군의 통증 감소 효과를 확인했으며, 궤양성 구강 점막염 증상 완화 및 예방 효과를 입증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에서 상용화된 구내염치료제는 암 환자 대상의 임상 데이터가 없었다”며 “임상으로 입증된 뮤코가드를 통해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보다 신뢰성 있는 치료기회를 제공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뮤코가드는 항암제 및 항암 보조치료제 분야에 특화된 미국 바이오 제약회사인 아베오나社(Abeona Therapeutics)에서 한미약품이 도입한 제품이다. 뮤코가드는 2006년 미국 FDA 승인을 받았으며, 현재 미국, 유럽, 중국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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