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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강영관 기자 = 서울 공릉동에 50층짜리 초고층 주상복합 빌딩이 건립된다.

서울시는 지난 20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최고 180m 높이의 주상복합 건물을 세우는 내용을 담은 ‘공릉 제1종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통과시켰다고 21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노원구 공릉동 670-5번지 일대 6026㎡ 부지에 건폐율 59.81%, 용적률 626.97%를 적용받는 지하5층~지상50층 규모의 공동주택과 판매시설 등을 갖춘 주상복합 건물이 들어선다.

위원회는 다만 이 건물의 주거 비율이 지나치게 높아서는 안 된다고 판단, 주거 비율이 50% 미만일 경우에만 건물 높이를 최고 180ｍ까지 하도록 하고, 주거 비율이 70%일 경우에는 최고 높이를 120ｍ로 제한한다는 조건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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